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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고리원자력본부, 고수온 수산물 품종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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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와
연구비 4000만원 지원 협약


파이낸셜뉴스

윤유영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왼쪽)이 김옥근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장(가운데), 예미경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장과 협약식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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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가 연안 수온상승 등 해역환경 변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민을 돕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와 고수온 적용 수산물 품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변 해역환경 변화로 인해 지역의 주요 양식품종인 미역·다시마의 작황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고수온에도 내성이 강하면서 경제성 있는 신품종을 개발, 주변지역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연구장비와 배양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개발비 4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는 새로운 품종 발굴 및 인근 해역에서의 양식 적합성 및 경제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연구인력과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 연구와 개발을 위탁해 사업을 진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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