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전경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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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휴업기간 중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사립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등원하지 않아도 원비를 납부해야 하는 학부모 부담 완화와 유치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한시적 대책이다.

지원은 소속 교원의 보수를 모두 지급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납부한 부담금 전액을 반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3, 4월 원비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립유치원은 유치원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항목별로 나눠 매월 수납하고 있는 가운데 급식비, 방과후특성화활동비 등 선택적 경비는 반환대상에 포함되며 수업료는 반환대상에서 제외된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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