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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수험표 사진 달랐는데…'선임병 수능' 대신 봐준 후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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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확인 절차 마치고도 적발 못 해



[앵커]

서울의 한 대학에 합격했던 현역 장병, 알고 보니 명문대에 다니는 후임 병사가 수능을 대신 봐준 거였습니다. 수험표엔 분명히 선임 병사의 사진이 붙어 있었지만 시험 감독관은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교육당국의 감독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대리 응시자는 공군 모 부대에 근무하는 A병사입니다.

지난해 11월 14일, 휴가를 나와 B 선임병을 대신해 수능 시험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