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세로 스크린을 통해 현장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는 '세로보다' 시간입니다.
오늘(9일)은 한 고등학교로 가보겠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위해 쌓아 둔 노트북 옆으로 작은 메모지들이 보입니다.
지난해 수능을 치렀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남겨 놓은 글입니다.
'피씨방 갔던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 삭제해라' 경험이 담긴 솔직한 조언도 보입니다.
온라인으로 개학을 한 후배들은 아직 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교실에 걸리는 빼곡한 수업 시간표 하지만 학교엔 이것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선후배와 친구, 그리고 선생님…
아이들이 정말로 아쉬워하는 건 이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오늘의 '세로보다'였습니다.
서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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