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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남양주시 재난긴급지원금 Q&A 작성…궁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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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 9일 읍면동장 회의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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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9일 “어제 발표한 우리 시 재난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계절벽에 맞닥뜨린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보다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해 시민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은 Q&A로 작성하고 널리 알려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여유당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 재난긴급지원금 지급방식 등에 대해 공유하고 당면현안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과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대부분이 해외 입국자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나 총입국자 수에 비해 발병률은 높지 않기에 정확한 통계를 작성해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코로나19 자가격리에 따른 관리감독도 더욱 강화해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말고, 특히 각 부서는 현재 관리 중인 요양원, 그룹홈,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밀접접촉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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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남양주시 읍면동장 회의.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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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은 “4.15 국회의원 선거 등 당면업무로 바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업무까지 가중돼 읍면동은 어려움이 많을 터인데, 읍면동장은 업무 우선순위에 맞게 한정된 인력풀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재난긴급지원금과 관련해 시민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설명해 쓸데없는 오해나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8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절박한 시민을 위해 가구당 15만원에서 최대 105만원까지 재난긴급지원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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