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며 벚꽃이 활짝핀 30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윤중로의 보행로는 오는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차량통행은 4월1일부터 11일까지 통제될 예정이다./강진형 기자aymsd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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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에 한때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경상도 내륙 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3∼8도)보다 다소 높은 2∼9도로 평년 수준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8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낮기온은 전날(11~18도)과 비슷해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서울, 경기도는 오전과 늦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올라가겠다. 부산, 대구, 울산 지역도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수도권과 영남권은 기류 수렴 및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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