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돌 웹툰 제작 위해 WM엔터테인먼트와 맞손
'썸툰X오마이걸' 14일부터 매주 1화씩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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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가 오마이걸, B1A4, 온앤오프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 W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이돌을 연계한 웹툰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KT가 자사의 웹툰 플랫폼 '케이툰(KTOON)'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WM엔터테인먼트와 '웹툰 콘텐츠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걸그룹 오마이걸 각 멤버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썸툰X오마이걸’이 이달 14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매주 1화씩 케이툰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썸툰은 인기 웹툰 작가 모히또모히칸이 600회 이상 연재해 온 케이툰의 대표 작품으로 독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한다.
웹툰 연재를 기념해 케이툰에서 썸툰X오마이걸 프롤로그를 보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14일부터 케이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야기를 웹툰 속에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 협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되찾아 줄 따뜻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툰은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400여 개 타이틀의 웹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SBS의 ‘냄새를 보는 소녀’, 채널A ‘하트시그널’, 뮤지컬 ‘아이러브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공동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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