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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산 알짜 계열사 '두산솔루스'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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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에 매각설 솔솔

뉴스1

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 공장 건설현장.(두산솔루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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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두산중공업이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이 포함된 채권단에 자구안을 이번 주 안으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산그룹의 알짜회사인 두산솔루스 매각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10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대표는 전 정보통신부 장관인 진대제씨다.

두산은 현재 두산솔루스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0% 이상을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는 내용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동박, 올레드(OLED) 소재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신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전기차 2차전지 시장과 올레드 적용 전자기기 시장에서 양질의 소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산솔루스는 두산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분류된다.

두산 관계자는 “매각 이슈와 관련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없다”면서도 “자구안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가 금융권에서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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