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9일 이들 3개 롯데마트 점포에서 직원과 임대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폐점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롯데쇼핑은 정직원은 인근 점포로 재배치하고, 임대업체와는 영업 종료에 따른 보상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국내에서 백화점 51개, 대형마트 124개, 슈퍼 407개, 롭스(헬스 앤드 뷰티 스토어) 12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들 가운데 실적이 좋지 않은 점포를 중심으로 향후 5년 안에 200여개 매장을 폐점하겠다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업계에선 매장 폐점이 이어질 경우 인력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쇼핑 측은 점포 재배치 등으로 감원은 없을 거란 입장이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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