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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농식품부,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지원…中企 현장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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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원료 개발 14주 과정 현장교육 프로그램 운영

석사과정 기능성 식품 학과 도입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기업 현장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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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 과정에 대한 14주 과정의 연구개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 기능성평가, 고시형 및 개별인정형 원료 사례연구 등을 내용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개발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중소 식품기업의 재직기간 5년 이내인 실무급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3~24일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농식품부는 올해 석사 과정에 기능성 식품 학과를 처음 도입하고, 고려대(세종)와 한양대(서울)를 운영 대학으로 선정, 오는 9월 개강을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교육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되고, 소속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개발 수행 기회도 주어진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기능성 식품 시장은 연평균 11.2%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역력을 키우는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5개 주요 건강기능식품업체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

이시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기능성 식품 시장 성장이 국민건강 증진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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