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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정부 "관광기금 특별융자 5월까지 1000억 집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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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정책점검회의 매주 개최…금융지원 절차 단순화 신속 집행

뉴스1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4월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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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관광기금 무담보 특별융자의 경우 이미 781억원을 집행해 5월내 1000억원의 집행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비용항공사 금융지원은 지원목표 3000억원 중 1260억원이 집행됐다는 설명이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주요 분야별 정책대응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정부는 우리의 주력산업이 이번 위기를 극복해 다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며 "당분간 그간 격주로 개최하던 정책점검회의를 매주 개최해 비상경제 시국에 맞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코로나19 관련 주요 분야별 정책대응 추진현황을 논의해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응을 위한 범부처 역량을 모으려 한다"며 "현재까지 발표된 정책들이 대체로 정상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국민의 체감도가 낮은 분야는 더욱 분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특히 "관광기금 무담보 특별융자의 경우 이미 781억원을 집행해 5월내 1000억원의 집행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저비용항공사를 위한 금융지원 역시 지원목표 3000억원 중 1260억원을 이미 집행했다"며 "여객·화물선사에 대한 일부 금융프로그램은 이미 금융지원액 이상으로 민간기업의 신청이 들어오고 있어 4월중 신속한 자금 집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민한 대응체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전시와 유사한 지금의 상황에서는 신속한 집행이 생명이다"며 "업종별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필요하다면 절차와 조건들을 평시보다 단순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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