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한투證 "엔씨소프트, MMORPG 견조…코로나19 국면서 두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목표주가 80만원 유지

뉴시스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견조한 지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30억원, 26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8%, 9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에 리니지2M의 매출이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호윤 한투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월 평균 일매출액은 1월 37억원에서 3월 40억원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견조한 지위와 최근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 등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월 보스턴에서 개최된 팍스 이스트 2020에서는 신규 콘솔 게임인 퓨저를 공개하는 등 올해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이외에도 콘솔 및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국내 모바일게임의 핵심 장르인 MMORPG 시장에서 견조한 1등 사업자의 지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신작 이외에도 PC, 콘솔 신작 및 해외 사업부에서의 결과물 등 다양하게 보여줄 것이 많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