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음성 지역 전자화폐 행복페이, 53일 만에 올해 목표액 30억 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대 이상 호응에 금년 목표액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의 지역 전자화폐인 '음성 행복페이'가 발행 53일 만에 올해 발행 목표액인 30억원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음성군 지역 전자화폐인 음성 행복페이 카드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출시한 음성 행복페이의 이날 현재 가입자는 8천여명, 발행액은 30억원이다.

160여명의 외국인도 음성 행복페이에 가입, 전체 가입자의 2%를 차지했다.

음성군은 애초 음성 행복페이의 올해 발행 목표액을 30억원으로 잡았으나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자 목표액을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는 7월까지 10%의 캐시백 인센티브를 적용, 사실상 가격 할인 혜택을 받게 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병옥 음성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음성 행복페이는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있는 매장이면 어느 곳에서나 결제가 가능하다"며 "가맹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 행복페이는 10% 인센티브 적립금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상반기에 올해 발행 목표액 1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