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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반크, 코로나19 희망 캠페인 전개…7개 언어 포스터 SNS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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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반크가 배포하는 코로나 19 희망 포스터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싸우는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이야기를 전파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문자 'COVID-19'를 'Courage'(용기), 'Openness'(열린 마음), 'Victory'(승리), 'Information'(정보), 'Defence'(방어), 1(하루), 9(9명)로 풀어서 코로나 19를 이길 수 있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로 세계에 배포하는 것이다.

용기를 갖고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고, 열린 마음으로 이웃 나라 혐오를 멈추면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가짜뉴스를 멀리하고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며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를 실천하면서 하루 9명과 마음을 나눠달라는 의미를 포스터에 담았다.

반크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포스터를 제작했고, 다른 언어도 추가해 배포할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이 코로나 19 방역의 모범국가가 된 것처럼 한국인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19로 아픔과 고통을 겪는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만들어내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벌인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미주와 유럽에서의 아시아인 혐오와 인종차별을 막고, 두려움과 공포로 고통받는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크는 앞서 한국의 코로나 19 대처 과정과 노력을 담은 영문 사이트(covid19.prkorea.com/english)와 동영상을 제작해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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