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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
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KB금융지주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푸르덴셜생명 인수 절차를 논의한다. 푸르덴셜생명 매각 측이 KB금융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데 따른 절차다.
10일 IB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KB금융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가는 2조 3000억원에서 2조 4000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본입찰은 지난달 19일 치러졌다. KB금융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IMM 프라이빗에쿼티(PE)·MBK파트너스가 참여했으나, KB금융이 가장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한데다 비재무적 요소 등에서도 경쟁자들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푸르덴셜생명 인수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본실사 과정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금융당국에 자회사 승인 심사를 신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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