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중고나라 "온누리 상품권 등 지역 상품권 일시 거래 금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담 모니터링팀 구성하고 8월 31일까지 특별단속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중고나라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일시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포함한 지방자치 단체가 발행한 상품권에 대한 거래를 금지하는 카페 운영 정책을 실시한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취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중고나라는 운영하고 있는 카페와 앱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포함한 지역 상품권, 선불카드 거래글에 대한 전담 모니터링팀을 구성하고 특별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거래 제한 정책은 2020년 4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중고나라에서 상품권 매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품권 전문 협력사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이번 정책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중고나라 측은 전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