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액션 웹툰 플랫폼 ‘무툰’을 운영하는 핑거스토리에 따르면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3월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올해 1~3월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급증했다. 현재 무툰은 웹툰, 만화, 소설, 영화 등을 포함해 1만여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핑거스토리 관계자는 “△플랫폼 고도화 △자체 콘텐츠 보강 △프로모션의 다양화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가파른 플랫폼 성장을 이뤄냈다”며 “국내외 인기 웹툰과 만화 등의 IP를 보강하면서 기존 구매력 높은 수요층인 40~50대에서 웹툰을 즐겨보는 20~30대까지 수요층을 확장한 점을 성장의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핑거스토리는 유료 웹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어 ‘무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4월 중순 이후 로맨스 웹툰·만화·소설 플랫폼 ‘큐툰’을 오픈 할 예정이다.
핑거스토리는 로맨스 장르의 독자들을 위한 특화된 콘텐츠와 1:1 소통 등의 섬세하고 특별한 감성으로 큐툰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내부에선 가파른 매출 증가와 함께 이미 올해 1분기에 약 3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4월 중 큐툰 서비스 까지 오픈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로맨스 웹툰·만화·소설 플랫폼 ‘큐툰’에 대한 기대치가 큰 만큼 큐툰 서비스가 빠르게 안착한다면 매출 목표를 크게 상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라현성 핑거스토리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통한 사용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자체 독점 IP 확보를 위한 투자를 과감히 늘려 수익성까지 크게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이달 중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스 플랫폼 큐툰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면 올해 160억 매출 목표 초과 달성과 2022년 IPO 계획도 차질없이 순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고종민 기자(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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