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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배달앱 쓰지 않고 전화” 착한 소비자 운동에 ‘보이는 모바일 주문전화’ ‘만나샵’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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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보이는 모바일 주문전화 ‘만나샵’


배달앱에 대한 수수료 개편 등으로 소상공인들에 부담이 높아지자 매장으로 직접 전화를 거는 주문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매장 운영에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소비자부터 지자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음식 주문 시 직접 매장 전화번호로 전화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일부 지자체들 사이에서는 수수료 부담을 줄인 공공배달 앱을 출시하거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매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하고 배송원에 결제를 하거나 포장 주문이 느는 추세다. 전화 주문 시 보이는 모바일 주문 전화로 연결되어 배달앱과 동일한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 오더 주문도 함께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O2O플랫폼 IT회사 ‘만나플래닛’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만나샵’이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음식점에 전화를 걸면 주문 사이트로 자동 연결되거나 문자로 발송되는 주문 링크를 통해 보이는 모바일 형태로 간편하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다.

‘만나샵’은 개발 당시 소상공인들을 돕고 누구나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음식점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가게 점주 입장에서는 기존에 홍보하고 있는 방식 그대로 배달용 전단, 지역 음식 배달 책자, 네이버 등 온라인 포탈에 보이는 모바일 주문 전화번호를 넣어 주문을 받을 수 있어 편하다.

또한, 수도권 일부 맘까페 등에서는 코로나19와 함께 힘든 영세상인들을 위해 매장으로 직접 주문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돕자는 제안을 시작으로 전화를 통한 착한 소비자 운동 방법도 뜨고 있다.

만나샵 관계자는 “직접 전화 주문을 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편리하게 소비자와 매장을 연결해주고 있다”며 “포장 주문, 테이블 주문 등 다양한 스마트 오더 방식의 더욱 더 현명해진 소비자의 배달 문화가 활성화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직접 전화 주문을 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과 함께 공공 배달앱이 대안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며 지자체들 사이에서도 자체 배달앱 개발에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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