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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전남도, 15일부터 오존경보제 전 지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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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광주시와 광주 5개 구청, 광역·기초의회는 유신잔재 논란이 있는 새마을기를 철거한 가운데 15일 전남도청에는 청사 앞 새마을기가 걸려 펄럭이고 있다. 2017.02.15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6개월간 도내 전 지역에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10일 밝혔다.

1시간 평균농도를 기준으로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인 경우 ‘주의보’, 0.3 ppm 이상인 경우 ‘경보’, 0.5ppm 이상인 경우 ‘중대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은 자동차, 공장배출가스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이 햇빛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된 물질로 주로 5월부터 9월까지 햇볕이 강한 오후에 많이 발생한다.

전라도는 현재 도내 모든 시군에 39개 도시대기측정소를 운영해 오존농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오존주의보를 64회 발령한 바 있다.

특히 오존은 두통과 기침, 눈 자극, 폐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어린이 등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 경보 발령을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로 받기를 원한 도민은 전남도대기질정보시스템(air.jihe.go.kr)에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임항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실외활동 제한, 승용차 사용 자제 등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해 도민들에게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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