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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세종시]세종에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24곳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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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24곳을 확충한다.

세종시는 오는 12월까지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공립어린이집 24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동에 신규·전환설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이 20곳이고,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3곳이다.

또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도 국공립어린이집 1곳이 신축된다.

경향신문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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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이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확정된 신규 공동주택 입주단지 등 7곳에 대해 우선 위탁운영자 모집에 들어갔다.

입주자 50% 이상 동의를 받아 국공립 전환을 신청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13곳에 대해서는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위탁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달 준공 예정인 다정동 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정원 100명 이상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하반기 개원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와 별개로 자가 소유 건물에서 운영 중인 가정어린이집 2곳을 선정해 10년간 무상 임차하는 방식으로 영아 중심의 소규모 국공립 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공립어린이집에는 내부 공사와 기자재, 교재·교구 등이 지원되고, 보육교직원 역량 교육과 운영 컨설팅도 제공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공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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