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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하이라이트 윤두준, 오늘(10일) 전역…“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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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하이라이트 윤두준, 오늘(10일) 전역…“정신적으로 성장” / 사진=어라운드 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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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이 전역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윤두준이 육군 병장으로 오늘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지난달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휴가를 나온 장병들을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 조치하도록 함에 따라 이날 미복귀 제대를 알렸다.

앞서 윤두준은 지난 2018년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 특히 그는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인정받아 상병으로 3개월 조기진급을 했다.

윤두준은 입대 당시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같은 달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에게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군 복무 중에도 선행을 해왔다. 그 해 10월에는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덤 '라이트'의 이름으로 1016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근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두준은 지난 달 14일 자신의 SNS에 "다들 건강하신지 걱정이 많이 되는 요즘이네요!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코로나 모두 다 잘 이겨내길! 4월 10일까지 군인이기 때문에 조금만 쉬었다가 돌아올게요! 다들 안전한 하루 되길"이라고 적었다.

윤두준은 군 복무와 관련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만들고 간다.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군 생활을 하면서 함께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어나간 부대원들, 너무나 많이 아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간부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오랜 시간 정말 꿋꿋하게 잘 견뎌주고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코로나 19 여파로 당분간 팬들을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를 열지 않는다. 대신 이날 오후 7시 어라운드 어스 공식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전역 신고식을 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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