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투표·조사 서비스 더폴이 매일경제와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총선 공약 지켜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더폴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코인플러그가 제공 중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 전반 이슈와 관련된 여론조사·캠페인을 공동으로 시행한다. 첫 번째로 진행하는 '총선 공약 지켜보기 캠페인'은 블록체인에 후보자 공약 확인 캠페인을 기록하고 이를 읽어본 유권자들이 블록체인에 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폴에서는 이를 통해 많은 유권자가 후보자의 공약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지켜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캠페인에서는 서울 종로구 주요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공약을 확인할 수 있다. 더폴은 서울 종로구를 시작으로 주요 지역구 후보들의 공약 지켜보기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폴 관계자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약 확인하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당선자들이 더욱 충실히 공약을 이행하도록 사회 인식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스마트폰에서 더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총선 공약 지켜보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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