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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 훼손도 모자라 선관위 직원 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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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유권자가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했다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경위를 따져 묻자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광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8시 50분쯤 광주 북구 두암 3동 사전투표소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것을 선관위 직원이 목격했다.

선관위 직원은 이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왜 훼손하는지 경위를 따져 물었다. 그러자 이 유권자는 선관위 직원까지 폭행했다.

경찰은 총선 신속 대응팀을 출동 시켜 유권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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