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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 "개원 17주년…'글로벌 의료기관'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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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개원 17주년을 맞은 연세사랑병원이 관절·척추 글로벌 의료기관 도약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10일 “환자 중심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은 20여명의 전문의가 대학병원 시스템인 무릎관절센터, 어깨상지관절센터, 척추센터, 족부센터 등 특성화 센터에서 진료하고 있다. 대학병원급 검사장비와 10개 수술실, 174개 병동을 운용하는 등 2003년 개원 이래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시술 및 수술 후 환자 기능 개선과 통증완화를 돕는 비수술센터, 물리치료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증상의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 확장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R&D를 통한 차별화된 의술로 주목받고 있다. 관절염 말기 환자를 위한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도구를 자체 개발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자체 연구소는 10여 년간 줄기세포 재생의학 R&D에 매진한 결과, 관절염 초중기에 적용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을 개발, 보건복지부의 제한적 의료기술로 고시되기도 했다.

이밖에 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학회로부터는 관절경 수련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매년 정형외과 관련 논문 발표 및 국제학회 초청 등 글로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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