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팽성읍에 위치한 주한미군 캠프험프리스를 방문, 코로나19 대응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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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정장선시장이 팽성읍에 위치한 주한미군 K-6 캠프험프리스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을 둘러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평택시장, 평택보건소장, 한미협력사업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트렘블레이 캠프험프리스 기지사령관의 코로나19 대응상황 설명과 함께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진행됐다.

정 시장은 캠프험프리스 내 의료기관인 브라이언 D. 올굿 육군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 음압병실 등의 시설 운영상황과 방역 대응체계를 둘러봤다.

이어 다중이용시설인 식료품점(COMMISSARY)과 매점(PX)의 안전수칙 이행상황을 살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식료품점과 PX는 입장 이용자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용자 간격유지, 계산대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코로나 19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렘블레이 기지사령관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를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C+(찰리 플러스)로 유지하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주한미군 모두가 일상으로 하루속히 복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시와 캠프험프리스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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