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에이바이오테크놀로지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기초의과학센터와 함께 바이오, 의약 부분 연구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과 수행 지원, △애로기술 자문 및 기술이전 △실험 실습 및 연구시설 장비의 상호 활용 △우수인력의 취업 연계, 인턴십 지원 등의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에이바이오테크놀로지가 축적한 유전자 검사 데이터 및 생활습관 정보의 빅데이터구축,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병리기전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건강 상태 및 질병의 개선과 관련된 실증 데이터 확보 등의 R&D를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그 밖에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고 혁신성이 높은 인적, 물적 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진태 충북대 약학대학장은 “병리기전 등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면서 필요한 유전체 정보 및 생활습관 분석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 간의 연구 및 기술 개발이 활성화되고,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동수 에이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는 “바이오, 의약분야에 권위 있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으로 학술적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받을 수 있게 기쁘다”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바이오테크놀로지는 유전자 분석에 기초하여, 생활습관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질병 요인을 예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생활 습관 솔루션을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식단, 운동 스케줄, 영양 관리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까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최혜지 기자(hyeji0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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