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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의정부성모병원 퇴원환자·간병인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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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2동에서 사는 A(52·여)씨와 B(71·여)씨 등 2명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했으며, B씨는 이 병원 8층에서 환자를 돌보던 간병인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폐쇄된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으로 폐쇄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4.7 andphotodo@yna.co.kr



A씨는 지난달 16일 의정부성모병원 9층에 입원했다가 같은 달 27일 퇴원했으며 입원 중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퇴원 당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 감염 전이어서 전수 검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병실에 있던 동두천 60대 여성이 지난 8일 코로나19로 확진돼 다음 날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B씨는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돼 자택에 머물렀으며 증상이 없어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9일 진담 검사를 진행,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B씨가 간호한 환자 등 접촉자와 간병 기간을 조사 중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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