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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7개국 외교차관 4차 전화 협의…"투명한 정보 공유·긴밀한 공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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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함 7개국 외교차관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자국민 귀국에 불필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지속 공조"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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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10일 오전 역내 외교차관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4차 전화 협의를 가졌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 등 7개국 외교차관이 참여하는 협의는 지난달 20일 1차 협의 이후 매주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참석자는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 아키바 다케오(Akiba Takeo)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프란세스 애덤슨(Frances Adamson)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 부이 타인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 수다카르 다릴라 (Sudhakar Dalela) 인도 주미국대사관 차석 등이다.


외교차관들은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동향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전세계적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자국민 귀국에 불필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15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투표권을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취할 예방적 방역조치를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역내국들이 자국민 송환을 위해 전세기 공유 등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희망했다.


차관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공유를 포함해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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