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산청농협 간이경매장서 ‘산청 산나물’ 인기몰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두릅·음나무순 등 日 평균 1500만원 거래돼

뉴시스

[산청=뉴시스] 산청농협 간이경매장 산나물 인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지역 임업인들이 생산한 봄 산나물이 산청군농협 간이경매장의 최고 인기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10일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에 따르면 신안면 소재 농산물 간이경매장에서는 두릅과 음나무순, 산마늘, 가죽, 머위 등 다양한 제철 산나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월초 기준 하루 평균 1200만~1500만원 규모의 임산물이 인근 창원과 진주를 비롯해 부산, 대구 등 대도시로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청 산나물은 지리산 청정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맛과 향이 뛰어남은 물론 수확시기도 타 지역 보다 한 달 가량 빨라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산청군농협이 운영중인 농산물 간이경매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평일 오전 11시에 옛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진행된다.

농협 관계자는 “간이경매장은 우리 지역 소규모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텃밭에서 생산한 농작물을 운임, 상하차비 없이 경매해 농가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특히 최근 소포장에 품질이 우수한 신선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도 잘 맞아 경매인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