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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코로나 바이러스 대항마, 전동호흡기 특허기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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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글로벌 패닉 상태인 가운데, 국내 토종 벤처기업 테슬라바이오랩이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의 오염물질을 실시간 걸러내는 전동호흡기 특허기술 개발에 성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출신의 공학·의학 전공자들이 모여 2016년 설립한 벤처기업 테슬라바이오랩은 ‘실시간 호흡제어 기능이 있는 압력센서기반 전동호흡기 시스템’ 신기술로 특허를 등록(특허번호 제10-1733470호)하고 시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전동호흡기는 송풍기에 의해 사용자가 오염물질을 실시간 계속 걸러낼 뿐 아니라, 들숨과 날숨을 압력센서로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사용자가 가장 편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로써 기존 마스크들의 불편함으로 인해 마스크를 미 착용하던 바이러스 사각지대를 해결했다. 또한 정전종이필터가 아닌 바람방식의 전동형 필터 방식이라서 반영구적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기술의 특징이다.

최근 의학계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기 중 전파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히며 실내 외 일상에서 매일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제는 생활의 필수품이 된 신체 밀착형 마스크가 편한 호흡을 보장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 가운데 테슬라바이오랩의 전동호흡기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법률전문가인 테슬라바이오랩 대표이사 임지영 변호사는 “임원진인 의학전문의 윤정희 이사, 생산전문 강용수 이사 등과 다각도로 모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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