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SBA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최대 5천만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및 글로벌 동영상플랫폼 연계, R&D 지원

뉴스1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및 글로벌 동영상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시장성 검증 및 제품 개발비용, 홍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된 본 사업은 ICT,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기반 제품의 연구개발 후 생산에 앞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잠재 소비자에게 직접 피드백과 투자를 받아 시장 검증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연구개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소재 법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기술 분야 제한이 없다. 과제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구매액 역시 전액 해당 기업에 지원된다. 별도의 기업 자기부담금 및 기술료도 없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1일(수)~4월 17일(금) 오후 6시까지 서울R&D지원센터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작동 가능한 (시)제품·베타버전의 실물 영상 미제출 시 지원이 불가하며,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준 미충족 시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성공 후 배송 실패 시에는 서울시지원금이 환수된다.

올해부터는 국내 온라인 공익 플랫폼인 '해피빈', 국외 일본 마쿠아케의 신규 참여로 기존의 오마이컴퍼니, 와디즈, 텀블벅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총 5개로 확대된다. 선정 기업은 희망 펀딩사 1, 2순위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국외의 경우 현재는 일본 마쿠아케만 선택할 수 있다.

제품 시장(국내, 국외) 및 제품 성격(상업적, 공익적)에 따라서 일반 상업적 제품의 펀딩 협력 플랫폼과 사회적 가치 기술제품 협력 펀딩 플랫폼으로 다변화했으며, 국외의 경우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사업 참여로, 크라우드펀딩 관련 기업 및 제품 홍보가 추가로 진행된다. 틱톡 연계 홍보 진행 시 홍보용 동영상 제작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SNS(페이스북) 홍보 및 보도자료 배포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펀딩 페이지 제작 및 사진 촬영, 홍보 마케팅 등 관련 업체 풀(Pool)도 제공된다.

SBA 김성민 혁신성장본부장은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은 3년간 200여 개사가 총 20억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하고, 2만 6000여 명의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올해는 크라우드펀딩 연계 플랫폼 확대와 함께 공개평가형을 포함한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의 규모 역시 77억 원으로 증가한 만큼 더욱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nohs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