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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고성 송지호 해안에 방재림 조성…해송 2천485본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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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식목일 행사…한국서부발전 제1호 탄소상쇄 숲 조성 참여

연합뉴스

10일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해변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10일 고성 송지호 해변에서 제75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최문순 지사와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 등 최소한의 인원인 100여 명만 참여했다.

식목 행사 참가자들은 송지호 해변 1ha에 7년생 해송(수고 70㎝) 2천485그루를 심었다.

한국서부발전은 '탄소상쇄 평화의 숲'(해안 방재림) 조성에 필요한 2억원 중 1억원을 부담했으며, 숲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 495tCO2(탄소톤)을 도에 기부했다.

앞서 도와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8월 6일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상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되는 탄소상쇄 숲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재난대비 해안 방재림 역할과 수려한 해변 경관과 어울리는 쉼터 역할도 겸할 것"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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