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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낡은 집 헐고, 새 집으로…감정원, 자율주택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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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원센터 개소 2주년…신규 사업지 발굴 지원 확대

뉴시스

【서울=뉴시스】한국감정원 로고.2018.11.12(제공=감정원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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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한국감정원은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사업의 활성화 및 신규 사업지 발굴을 위해 설계 공모 및 사업성 분석 지원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감정원에 따르면 정부는 노후화된 단독·다세대주택·연립주택의 소유자 2명 이상이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 제도를 운영 중이다. 총 사업비의 50∼70% 이내에서 연 1.5%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용적률 및 주차장 기준 완화 등 특례도 적용받는다.

감정원은 현재 전국에 약 100여 곳의 주민합의체를 지원하고 있다.

비전문가인 주민들은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사업신청, 주민합의체 구성, 사업시행계획 수립, 사업성 분석, 인허가 지원 등 사업 전 과정에서 컨설팅을 받고 있다.

감정원은 특히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의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감정원은 건축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으로 구성된 권역별 전문가 인력풀(Pool)을 구성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신규 주민합의체 구성 70곳, 사업시행인가 50곳, 착공 35곳, 준공 30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낙후된 노후저층 주거지 개선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민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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