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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우아한형제들 "오픈서비스 체계 전면 백지화…고개 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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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요금체계 개편 관련 사과문 발표

아시아투데이

우아한형제들 기업 로고./제공=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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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논란이 된 요금체계 개편 관련해 사과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김범준 대표는 10일 “4월 1일 도입한 오픈서비스 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고자 한다. 기술적 역량을 총 동원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전 방식으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외식업주 여러분, 배달의민족을 이용해주는 이용자 여러분 저희는 외식업주들의 고충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하고 새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부담을 끼쳐드렸다”며 “상심하고 실망한 외식업주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참담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저희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주요 정책의 변화는 입점 업주님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해 결정하겠다. 이를 위해 업주들과 소통 기구인 협의체 마련에 나서겠다. 정부의 관계부처, 각계 전문가들과도 머리를 맞대겠다”고 설명했다.

또 “외식업주들과 배달의민족은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앱을 통해 식당에 주문이 더 늘어나고 라이더 분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누리고, 이용자들은 좋은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모든 분들께 응원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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