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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애니모비,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상담 예약앱' 무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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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애니모비(대표 홍창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금융기관 및 관공서 민원 접수를 돕기 위해 '상담 예약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12조원 금융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각종 시중은행과 신용 및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점 등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피해를 본 많은 소상공인들이 대규모인 만큼이나 그 인원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일부 지역은 이른 새벽부터 접수 대기를 오랜 시간 하게 돼 금융지원 접수처와 신청자들이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상담 예약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은 사용자 편리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드로이드테블릿PC 내에서만 설치사용되도록 개발됐고, 사용완료 후 앱을 삭제하면 저장정보도 모두 삭제된다.

접수 신청자는 개인 또는 법인 구분, 회사명이나 대표자 이름, 사업자번호, 연락처를 기재할 수 있으며, 이후 접수처에서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순서에 따라 문자발송 기능(LTE통신버전용)을 통해 접수자에게 안내 연락 등 금융지원 업무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애니모비 홍창민 대표는 "금융기관들의 원활한 업무가 이뤄지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소상공인초저금리특별대출등 각종 금융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이런 기대로 상담 예약앱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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