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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문 대통령 "대구 신규 확진자 '0'··· 부활절·총선 지나 생활방역 전환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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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해군참모총장의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경례에 답례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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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기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대구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0’이 됐다.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2일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날로부터 42일 만에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도 드디어 27명”이라며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도 조마조마하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치른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신규 발생 확진자는 27명으로, 16명을 기록한 지난 2월 20일 이후 50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6일과 7일 신규 확진자는 각각 47명, 8일에는 53명, 전날엔 39명이었다. 정부는 이날 생활방역의 구체적인 내용과 수준을 검토하는 생활방역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여기에는 방역·의료 전문가와 경제·사회분야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예배와 집회 등 밀집행사 자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시행 중이다.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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