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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코로나19에 백화점 매출도 꺾였다"…신세계百, 1Q 매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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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임시 휴점·고객 급감 '직격탄'

뉴스1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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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코로나19 여파에 신세계백화점이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실적이 역성장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1분기(1~3월) 누적 매출은 33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50억원)보다 11.72%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지난달 매출은 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77억원)보다 28.74% 급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점포 휴점과 고객 감소가 직격탄이 됐다. 국내 1위 매출을 자랑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만 하더라도 확진자가 방문하면서 휴점 횟수가 늘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횟수만 12회에 달한다. 강남점과 대구점, 김해점, 경기점, 광주점, 의정부점 등이 대표적이다. 휴점일은 9회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주요 점포 임시휴점 등 코로나 확산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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