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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군포 철쭉동산,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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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골 생태공원 주차장도 주말·휴일 통제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때까지 철쭉동산을 폐쇄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합뉴스

군포시 산본동 철쭉동산
(군포=연합뉴스) 지난해 4월 30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19.4.30



시는 철쭉동산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리요원을 배치해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 철쭉동산 주변의 불법 주·정차 행위도 강력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철쭉동산을 비롯해 군포시 전역에는 철쭉 100만 그루가 식재돼 봄이 되면 철쭉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해마다 군포시가 4월 중순 이후 철쭉 축제를 개최하는데, 지난해 축제 기간에는 9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경기도 대표축제가 됐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축제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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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연합뉴스 자료]



군포시는 또 철쭉동산과 함께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인 초막골 생태공원의 2개 주차장을 11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폐쇄하기로 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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