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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활기 되찾는 대구…서문시장·동성로 발길 늘고 교통량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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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가까이 외출 못해 몸·마음 힘들었다…잘 버틴 시민 자랑스러워"

시민 "조금 더 조심해서 감염병 완전히 몰아냈으면"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손님이 조금씩 느는 것 같아서 힘이 좀 납니다."

10일 낮 대구 서문시장에서 만난 상인 최모(75)씨는 요즘 들어 손님이 늘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양말 등 잡화를 파는 그는 지난 2월 말부터 손님이 찾지 않으면서 거의 1개월간 문을 닫아놓았다.

지난주부터 하루 대여섯시간씩 문을 열어 놓았는데 처음엔 하루 10명도 안 되던 손님이 이제는 20명 남짓 찾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