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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0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4% 내린 2796.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57% 하락한 1만298.4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37% 내린 1949.88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05% 오른 2827.19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이어가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부진한 물가지표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4.3%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4.8%와 전월치인 5.2%보다 낮은 수준이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증가율은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3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와 전달 상승률인 -0.4%를 밑돈 것이다.
시장에서는 은행, 보험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반도체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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