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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경남서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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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환자 이송팀이 음압카트에 실린 환자를 검사실로 이동시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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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로써 대구에서는 코로나19로 139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4분께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받던 69세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24일 대구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흘 뒤인 2월 27일 마산병원에 입원했다가 다음날 진주 경상대병원 중환자실로 전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평소 당뇨, 고혈압, B형 간염, 간경화 등을 앓았다.

한편 이날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0명을 기록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52일 만이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807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월 29일 하루 확진자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흐름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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