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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주진모 등 유명 연예인 휴대폰 해킹 협박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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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배우 주진모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휴대폰을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등 혐의를 받는 박모(40)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한 뒤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주진모를 비롯해 연예인 등 피해자 5명의 휴대폰을 해킹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외국에 있는 공범에 대해서도 국제공조 등을 통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일당은 여성들을 협박해 성(性)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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