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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정부 "화학무기 어떤 경우에도 용납 못해…시리아 보고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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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3일(현지시각) 시리아 신샤르 화학무기단지의 위성사진(왼쪽)과 14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공습으로 파괴된 화학무기단지의 위성사진. (디지털글로브 캡쳐) 2018.4.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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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정부는 10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시리아 화학무기 조사확인팀(IIT) 최초보고서 발표와 관련해 "화학무기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OPCW 조사확인팀이 OPCW 집행이사회에 제출한 최초 보고서 발표에 주목한다"면서 "정부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당사국으로 화학무기 사용이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서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화학무기를 사용한 이들을 확인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OPCW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화학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위하여 계속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OPCW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2017년 사린, 염소가스를 사용해 화학 무기 공격을 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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