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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푸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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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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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깰 때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공포의 날들이 이어진다. 이런 날들이 익숙해지면 공포에 무뎌질까? 희망은 절망의 숲에서 솟아난다. 하여 우리는 공포의 날들이 지나고 난 뒤의 푸른 세상을 꿈꾸고 있나 보다.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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