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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채안펀드, 14일 여전채 첫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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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해 오는 14일 첫번째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매입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여신전문금융협회와 여신전문금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전업계 간담회를 열고 여전채 매입과 관련된 채안펀드 운영방향을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채안펀드를 통한 여전채 매입지원은 여전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지원규모와 시장에서의 여전채 발행조건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매입대상·규모·조건 등을 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달중 여전채 매입은 4~5월 중 여전사별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목표와 프리워크아웃 지원목표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채안펀드 운용은 시장수급을 보완하는 데 우선적인 목적이 있으며, 금융사의 경우 1차적으로 시장조달 노력을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협의가 완료된 여전채 매입을 확정했으며 14일 발행할 예정이다. 메리츠캐피탈 여전채로 500억원 미만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여전업계는 현재 여전채 지원대상을 AA- 이상으로 각 회사별로 월별 만기액의 50% 미만으로 협의중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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