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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서부발전, 강원도서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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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일대 해송 2500본 식목

뉴스1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10일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일대에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를 심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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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10일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송 2500본을 심는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상쇄 평화의 숲은 강원도 300km 해변에 방재 숲을 조성하는 10년 사업이다. 지난해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닥쳐온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아 이곳을 대상으로 제1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송지호 해수욕장에 조성되는 숲은 탄소 흡수와 재난대비 해안 방재림 역할 뿐만 아니라 수려한 해변 경관과 쉼터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4월 대규모 산불피해로 숲을 잃은 강원도 고성군 주민에게 새로운 숲을 조성해 줌으로써 주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침체한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서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과 강원도가 함께하는 선순환형 산림조성 모델은 서울에너지공사의 2호 사업, 한국동서발전의 3호 사업 등 기업들의 릴레이 참여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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