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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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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5] 민주당 금정·동래 연대, 통합당 격전지 해운대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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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 박무성 동래 박성현 온천천 공약…박형준·하태경·김미애 합동 유세

연합뉴스

박무성 박성현 후보 정책 협약
[더불어민주당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4·15 총선 격전지인 부산에서 여야 후보들이 인접 지역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금정 박무성·동래 박성현 후보는 10일 오후 온천시장 입구에서 '부산의 청계천' 온천천 공동 개발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 행사에는 두 후보 이외에도 지방의원, 당원, 선거운동원 등 200여 명이 총출동해 지지 세력 결집을 유도했다.

박무성·박성현 후보는 "금정과 동래는 분구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동일한 행정구역이었다"며 "지역 발전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과거 집권 세력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미래세력이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4개 대학 클러스터 구축, 금사공단 첨단산업 기지화, KTX 금정역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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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하태경 김미애 합동 유세
[미래통합당 제공]



미래통합당은 격전지인 해운대을 선거구 김미애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해운대갑 하태경 후보는 이날 오후 해운대을 지역구인 반여동에서 김 후보와 합동 유세를 통해 세몰이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중앙당 공동 선대위원장도 참석해 "김미애 후보가 해운대 발전의 적임자"라며 "김 후보 당선이 승리의 바람이 되어 부산은 물론 충청권, 수도권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힘을 실어줬다.

부산 총괄선대본부장인 하 후보는 "해운대 아들·딸이 갑을에서 모두 당선돼야 해운대 발전이 빨라진다"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 3년 동안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가슴이 아팠다"면서 "조국을 살릴 것인지 경제를 살릴 것인지, 이번 선거로 결정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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