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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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구현모 KT 사장이 임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5G가 만들어갈 미래에 확신을 가지고 밀고 나가자고 독려했다. 또 모든 영역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두는 ‘고객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10일 구현모 KT 사장은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5G가 가져올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고객의 삶과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더 큰 변화가 곧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조선, 의료, 로봇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만들고 있는 5G 도입 사례는 일종의 검증”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면 전 산업에서 5G가 확산하는 결정적 순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KT CEO로 내정된 뒤 지난달 말 주주총회에서 공식 CEO로 선임된 구 사장은 KT의 일하는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도 자평했다.
그는 “KT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올해 현장조직인 광역본부로부터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받았고 업무를 잘 아는 실무자들이 회의에 참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문화가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경영철학인 고객중심 경영도 강조했다. 구 사장은 “KT의 모든 영역에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하자”고 독려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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