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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 창사이래 첫 여성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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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진숙 신임 한국도로공사 사장(사진)이 10일 취임했다. 여성 사장을 맞이하는 것은 도로공사 설립 51년 만에 처음이다. 김 사장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배출한 여성 고위 공무원이면서 동시에 국토부 여성 공무원을 통틀어 처음 차관급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1988년 기술고시(23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1989년 4월 건설교통부에 임용되면서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소속기관장 등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써왔다.

기술고시 출신답게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기술안전정책관·항만정책관, 국토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기술 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고, 2017년 9월 기술직 여성 공무원 중 처음으로 실장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차장 자리에 오른 뒤 1년여 만에 차관급인 행복청장에 발탁되기도 했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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