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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WHO "외출제한 등 코로나19 규제 조기해제 시 재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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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출 제한 등의 규제를 조기 해제하는 것이 바이러스의 재발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어제(10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내려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만큼 위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제 시 전염이 통제되고 있는지, 충분한 공공보건 및 의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지, 요양원 같은 특수 시설 내 발병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학교나 사무실 같은 장소에서 예방 조치가 작동하는지, 역유입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지, 지역 사회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 일부 국가에서 의료진의 1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의료진의 개인 보호 장비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사진=WH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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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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